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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키가 자국영공을 침해했다며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면서 터키가 속한 나토측과 러시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더 이상의 확전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사건에서 살아남은 러시아 부조종사가 터키군으로부터 아무런 사전 경고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지역을 여러차례 비행했기 때문에 지형을 잘 알고 있다며 영공 침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생존 러시아 부조종사 : "무선 통신으로든 육안으로든 아무 경고도 없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계획된 도발이라며 터키와의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러시아측의 반발에 터키는 사전경고 육성이 담긴 오디오를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터키군 조종사 녹음 오디오 : "여기는 경계 중인 터키 공군이다. 지금 터키 영공으로 접근하고 있으니 즉각 남쪽으로 기수를 들려라"

이처럼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일부에서는 IS 가 촉발한 신냉전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서로를 비난하면서도 더 이상의 확전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러시아는 터키와 전쟁할 생각까지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터키도 다음달 3일 러시아와의 외무장관 회동을 제의했고 러시아도 이에 응할 것임을 시사햇습니다.

한편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공동기지회견을 갖고 IS격퇴에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러시아와 나토 회원국인 터키사이의 긴장을 줄이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